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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또 오해영'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드라마의 극본을 쓴 박해영 작가는 "첫 방송 보다 항상 떨리는 게 첫 대본리딩이다. 배우부터 스태프들까지 몸도 마음도 즐겁게 작업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은 "대본이 무척 재미있어서 기대된다. 뻔하지 않고 재미있고 공감가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며 "드라마 시놉시스에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법대로 살 수는 없다. 감정이나 숨기면서 비겁하게, 인간하게 짜게 굴면서 살 수는 없다.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의 해갈을 느껴보리라'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시청자들에게 '또 오해영'을 통해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의 해갈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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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리딩을 마치고 에릭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연기하겠다. 촬영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드라마의 분위기처럼 밝고 생글생글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현진은 "이렇게 공감가는 배역과 스토리, 그리고 좋은 동료 배우분들과 만나게 돼 무척이나 영광스럽고 기쁘다. 다들 웃는 얼굴로 빨리 촬영 현장에서 만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 봄 tvN표 로코물의 귀환을 알릴 동명 오해 로맨스 '또 오해영'은 '피리부는 사나이'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한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