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위메이드, '트리니티사가'로 2016년 재도약 노린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3-22 09:00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올 상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 '트리니티사가'(TRINITY SAGA)로 다시 뛸 준비에 나선다.

'트리니티사가'는 위메이드에서 개발중인 수집형 전략 RPG로, 실감나는 그래픽과 영웅, 소환수, 마신 등 각각의 유닛들이 펼치는 전략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강점이다.

여기에 합체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이용자 간 약탈 콘텐츠, 레이드, 길드, 결투장, 미니게임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미 사전모집에 참여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주요 콘텐츠와 전반적인 게임성, 시스템 등 안정성 점검을 위한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트리니티사가'는 단일 캐릭터 기반 게임 대비 수집요소가 풍부하며 영웅과 소환수, 마신을 고르게 성장시키는 재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 영웅 1명, 소환수 3명 등 4인 파티전투를 기본으로 하며 각자의 특성에 맞게 전투에서 중요역할을 담당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실사형 8등신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수집욕구도 높여준다.

우선 출시 직후 영웅 2종, 소환수 24종, 마신 8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정식 서비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캐릭터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영웅은 팀의 리더로 다양한 스킬과 화려한 개인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궁극기(필살기)만 직접 컨트롤 하는 소환수와 달리 영웅은 최대 4개의 스킬을 직접 조작 가능하다.

소환수는 역할에 따라 탱커, 딜러, 지원형 캐릭터로 구분되며, 상황에 맞는 소환수 조합을 진행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다. '트리니티사가'는 전투 중 소환수가 마신이라는 강력한 존재로 변신을 할 수 있다. 마신은 강인한 체력과 놀라운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환수의 힘을 모아 위기의 순간 전투에 참여해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트리니티사가'의 또 하나 특징은 전투 중 위기의 순간, 소환수가 '마신'이라는 강력한 존재로 변신하는 새로운 시스템인 '합체 시스템'이다. 마신 합체는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합체 타이밍 등 여러 가지 전략을 고려해 플레이할 수 있다.

'미르의 전설' 시리즈와 '창천' 시리즈, '이카루스' 등 성공한 온라인게임을 출시했던 개발사답게 '트리니티사가'에는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방대한 콘텐츠가 담겨 있다. 기본적인 탐험 콘텐츠 외에 이용자 간 약탈 콘텐츠, 레이드, 길드, 결투장, 미니게임 등 다양한 재미요소로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트리니티사가'에는 캐릭터 레벨업, 스킬 레벨업, 승급, 진화, 강화, 제련 등 캐릭터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다양한 성장 요소를 보유하고 있다. 영웅은 능력치 향상뿐 아니라 외형 변화까지 가능한 코스튬 장착이 가능하다. 또 모든 캐릭터의 능력을 올려주는 젬스톤 및 제물, 장신구 등 수집과 파밍의 재미를 가득 담았다.

또 다른 특징은 특색 있고 다양한 방식의 전투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최강의 존재와 맞닥뜨리는 '마신 사냥', 전략이 필요한 '요일던전', 소환수 또는 마신끼리 승부를 겨루는 '콜로세움' 등 특색 있는 전투 콘텐츠와 더불어 자동 스킬 지원으로 콘트롤 요소가 거의 없는 편의성도 준다.

잠시나마 전투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미니게임도 보너스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다양한 보상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메이드는 영웅, 소환수, 마신 등 모든 유닛마다 별도의 게시판을 제공해 각 유닛에 대한 이용자들 간의 자유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초 위메이드넥스트, 이보게임즈, 위메이드플러스 등 3개의 모바일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를 출범시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히트작을 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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