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2' 김국진 "1살 어린 백종원, 그래도 선생님 대접 당연"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3-22 11:23


tVN 집밥 백선생2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김국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쿡방' 트렌드를 주도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집밥 백선생'이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의 새로운 제자 라이업과 함께 시즌2로 돌아왔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박한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고급진 백종원만의 레시피를 매개로 다섯 남자가 어울리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볼수록 빠져드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3.2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국진이 자신 보다 1살 어린 백종원을 선생님으로 맞이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국진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집밥 백선생2' 제작발표회에서 "선생님이 저보다 한 살이 어리지만 선생님이지 않냐. 골프를 치다보면 저보다 어린 프로님들도 많다. 그럴 때도 전 꼭 프로님이라고 부른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다만 백종원 선생님이 골프장에 가면 혼쭐을 내줄 생각이다. 그런데 갈 생각을 안하더라. 제자로서 당연히 백종원 선생님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따라야하는 게 당연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집밥 백선생'은 백종원이 요리 선생님으로 나서 4명의 요리 초보들에게 '집밥' 요리 비결을 전수했다. 생소한 식재료와 복잡한 요리 스킬이 아닌 친근한 식재료와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로 '백선생 집밥 레시피 따라하기' 열풍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가구 평균 7.6%에 이르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2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백종원의 레시피 중심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는 백종원의 가르침하에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 등 요리불통 네 제자들의 성장담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22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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