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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엘씨(CLC)가 새 멤버 권은빈의 분량을 포함한 신곡 '예뻐지게'의 완전체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씨엘씨는 21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리프레시(Refresh)'의 타이틀곡 '예뻐지게'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2월 말 선공개된 '예뻐지게'의 쇼트버전과는 또 다른 뮤직비디오 풀 버전으로, 엠넷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출연 차 방송 활동에 합류하지 못한 새 멤버 권은빈의 편집 분량이 포함된 7인 완전체 버전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립싱크 및 리액션 컷을 중심으로 한 쇼트버전과는 달리 주요 퍼포먼스와 새 멤버 권은빈, 엘키의 모습이 더욱 다양하게 녹아 들어 풍성한 영상미로 완성됐다. 소녀들의 파우더룸에 색색깔 하이힐이 배달되며 벌어지는 깜찍한 스토리가 재미를 더한 이 뮤직비디오는 7인 완전체로 거듭나 제목처럼 더욱 빛나고 '예뻐진' 씨엘씨의 앙큼, 상큼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커다란 이목구비와 눈에 띄는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는 권은빈은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특유의 엉뚱하고 사랑스런 매력으로 팀 내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든 여성들의 자신감을 상승 시켜 줄 씨엘씨의 미니 3집 활동 곡 '예뻐지게'는 하이힐 하나로 당당함을 찾은 소녀들의 모습을 재치있는 사운드로 녹여 낸 레트로 풍 댄스곡. '너를 달라 지게 해줄 마법', '하늘을 콕콕콕, 찔러봐 톡톡톡' 이라는 만화같은 가사가 마치 '뷰티 참고서'를 읽는 듯한 이 곡은 씨엘씨의 사랑스런 보이스 컬러와 어우러져 기분 좋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특히 '예뻐지게'는 스타 프로듀서인 이기-노주환이 작사를, 이현승이 작곡을 담당해 곡 전개 중반 신비롭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씨엘씨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한편 씨엘씨는 신곡 '예뻐지게'로 음악방송 및 라디오, 팬 이벤트 등을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