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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정우성이 유명 방송작가로부터 억대 사기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앞서 정우성은 유명 방송작가 박 모 씨에게 투자했다가 금전적 피해를 본 뒤늦게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우성 소속사 측은 "사기 피해를 당한 건 맞다. 믿었던 사람에게 금전적, 정신적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도 "오래전의 일이기 때문에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게 배우의 생각이라서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또 정우성은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영화 '더 킹' 촬영을 위해서 지방 촬영지에 막 도착했다. 숙소에 들어와서 여러분께 먼저 인사를 하고 나가기 위해서 방송을 시작했다"며 친절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우성은 "앞으로는 여러분들과의 소통이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고민해서 근황과 소식을 전하고, 소통을 잘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늘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우성은 조인성과 함께 영화 '더 킹' 촬영에 한창이다. '더 킹'은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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