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보이그룹의 계절' 비투비, '봄날의기억' 컴백 예고…갓세븐 이어 블락비-빅스-세븐틴 예정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3-21 14:22


비투비 봄날의기억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여자친구와 마마무 등 걸그룹이 2016년 초를 지배한 가운데, 보이그룹들의 봄맞이 반격이 시작된다. 2016 리우 올림픽을 피해 봄 컴백이 줄지어선 모양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비투비 공식 SNS를 통해 신보 '리멤버 댓(Remember That)'의 타이틀곡 '봄날의 기억' 재킷 이미지를 공개했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비투비의 화이트룩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의 신곡 '봄날의 기억'에 대해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에 이은 비투비 발라드 3부작이자 첫 봄시즌 송"이라며 "봄이 되면 떠오르는 아련한 사랑의 기억들을 풀어낸 노래"라고 소개했다.

'봄날의기억'이 포함된 비투비의 새 미니앨범 '리멤버 댓'은 오는 28일 자정 공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6-27일 양일간 열리는 단독 콘서트 '본투비트타임-비티비티'에서 음원 발매 전 무대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봄날 보이그룹 컴백의 첫 테이프는 갓세븐(GOT7)이 끊었다. 갓세븐은 21일 타이틀곡 플라이(FLY)를 비롯해 8곡이 포함된 새 미니앨범 '플라이트로그:디파쳐'를 발표했다. 갓세븐은 지난해 '니가 하면'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탄 바 있다.

리더 지코의 프로듀싱이 빛나는 블락비는 오는 28일 선공개곡을 발표한 뒤 4월중 컴백할 예정이다. 4월 2-3일 양일간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도 예정되어있다. 또다른 보이그룹 강자 빅스(VIXX)는 4월 19일 컴백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5개월만의 개인활동기 겸 휴식기를 가진 뒤의 컴백인 만큼 또한번의 열풍이 기대된다.

'핫루키' 세븐틴 역시 4월중 컴백을 준비중이다. 세븐틴은 지난해 신인상을 휩쓸며 강력한 신예의 임팩트를 증명한 바 있다. 또 방탄소년단(BTS)은 청춘 시리즈 '화양연화' 활동을 마무리하는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를 5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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