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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진짜사나이' 측이 김성은의 양심고백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김성은은 부정행위에 대한 처벌로 감점 처리를 당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여군 4기 멤버들이 의무부사관이 되기 위한 2차 필기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은은 비교적 높은 점수인 73점을 받았지만 내내 표정이 어두웠고, 결국 "사실 한 문제를 옆에 앉은 하사가 알려줬다"고 털어놓았다. 김성은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뭔지 몰라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하사가) 갑자기 손으로 가르쳐 줬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성은 측은 이와 관련해 "하사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부정 행위를 했는데 모르는 척 숨기고 지나갔다가 나중에 이 사실이 밝혀지만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ran613@sportschosun.com /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