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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동상이몽' 녹화 중 폭풍 오열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3-21 11:3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규현은 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한다 . 이날 방송은 정년퇴직 후에 경제 활동이 힘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여고생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18세의 어린 나이에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여고생의 사연을 보고 규현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공부를 하고 싶어도 어려운 환경 탓에 포기해야만 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그 행복을 모르고 투정부렸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미안하고 부끄럽다"라며 더 이상의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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