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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유인영의 사랑스런 캐릭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유인영은 첫 등장부터 통통 튀는 모습으로 주변까지 화사하게 만들어, 차지원과 민선재 두 남자의 애정을 동시에 받는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게 만들었다. 특히 유인영은 편하게 올려 묶은 머리에 항공점퍼를 입고 두 손에 목장갑까지 낀 보이시한 스타일 속에서도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유인영은 이전까지의 작품들에서 다소 강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맡아 활약해 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극 초반 로맨스를 책임지며 밝고 사랑스러운 역할로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극의 전개에 향후 한 남자를 향한 지독한 그리움을 가진 캐릭터로 변화,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줄 전망이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