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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과 오연서가 위풍당당 '런웨이 워킹'을 뽐내며, '모델남녀'로 나섰다.
그러나 런웨이에서 마무리 동작을 리허설하던 정지훈과 오연서에게 심상치 않은 조짐이 포착돼,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정지훈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무대 위에서 그만 주저앉아있는가 하면, 오연서 역시 패닉에 빠진 정지훈을 마냥 지켜만 보고 있는 터. 패션쇼 최종 연습을 마무리하던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지훈과 오연서의 좌충우돌 '런웨이 신고식' 장면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탄현에 위치한 SBS 제작센터와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촬영됐다. 극중 해준(정지훈)과 홍난(오연서)이 패션쇼를 앞두고 런웨이 리허설을 진행하는 장면. 정지훈과 오연서는 '정-오 콤비'다운 최상의 합으로 단번에 OK컷을 완성했다.
제작사 측은 "패션쇼에서 해준과 홍난에게 버라이어티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게 된다"며 "패션쇼에서 어떤 예측불가한 일들이 펼쳐질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6회 분에서는 해준(정지훈)이 환생 전 자신이 억울하게 연루됐던 비리 사건의 뇌물을 찾으러 온 지훈(윤박)을 목격하는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선사했다. 뇌물로 추정되는 물건을 꺼내든 지훈의 손길을 막은 해준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7회는 16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