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차수경 "'용서 못해' 너무 강해 후속곡 묻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3-16 00:0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가맨' 차수경이 공백기를 언급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가수 이해리와 손승연이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번째 슈가맨으로 드라마 '아내의유혹' OST인 '용서 못해'를 부른 가수 차수경이 등장했다.

차수영은 "싱글 앨범을 바로 냈는데 '용서 못해'가 너무 강해서 묻혀벼렸다. 이후에도 계속 잘 안됐다. 중간에 가수는 내 길이 아닌가 싶어서 1년 정도의 공배기를 가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내가 지금 유명하지 못하다고 해서 그만두는게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에 반응이 없더라도 꾸준하게 활동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배우 이유리씨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게 됐다"며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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