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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황찬성이 연기돌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극중 황찬성은 러블리 코스메틱 과장 남정기(윤상현 분)의 동생이자, 못하는 건 없지만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 자발적 청년백수 남봉기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프니까 청춘은 개뿔. 재밌어야 청춘이다"는 생활신조를 가진 남봉기는 온갖 말썽을 부리며 형 남정기의 등골을 휘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이다.
그런 남봉기가 장미리(황보라 분), 박현우(권현상 분) 등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과 마라톤에 나선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형 남정기가 위기에 빠지자 남모르게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고군분투하는 장면으로, 장미리 박현우와 함께 러블리 코스메틱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동영상을 만드는데 적극 참여하는 남봉기의 모습이 포착된 것.
한편, '욱씨남정기'는 웃픈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리얼 스토리에 현실 밀착형 캐릭터. 이를 연기할 내공 탄탄한 명품 배우들의 시너지가 안방극장에 리얼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 남자', '눈의 여왕' 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형민 PD와 참신한 필력을 가진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1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