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회장은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미국 텍사스 오스틴시에서 열린 SXSW(South by Southwest)에 참석, 마마무 등 국내외 뮤지션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의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 매년 3월 초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는 뮤직 매터스(Music Matters), 미뎀(MIDEM)과 함께 3대 음악 마켓으로 꼽힌다.
윤 부회장은 SXSW를 세계 최대 복합축제로 발전시킨 오스틴시의 스티브 애들러 시장을 만나 SBS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국내 최대 뮤직축제인 서울재즈페스티벌(SJF)을 개최하고 있는 SBS는 오스틴시와의 협력을 통해 SJF를 아시아 최대의 뮤직기반 복합페스티벌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XSW는 전 세계 50여개국의 음악관계자 2만여명, 연인원 30여만명이 모이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는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와 스티브 첸(유튜브 창립자) 등이 참석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