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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쌈디·그레이vs장미여관…힙합이냐 밴드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3-15 11:0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힙합 뮤지션 쌈디와 그레이가 개성파 비주얼밴드 장미여관과 역주행송 무대를 꾸민다.

22일 방송될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23회에 힙합계의 꽃미남 뮤지션 사이먼도미닉과 그레이, 개성 강한 음악과 외모로 사랑 받고 있는 개성파 비주얼밴드 장미여관이 역주행송 무대를 꾸밀 쇼맨으로 출연한다.

힙합레이블 AOMG의 수장인 사이먼디는 소속 아티스트인 그레이와 함께 등장, 꽃미남 힙합 아티스트로 사랑 받고 있는 만큼 여성 방청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또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확고히 하고 있는 장미여관 역시 전 세대의 환호를 받으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밴드의 저력을 보였다.

'에헤이(Eh Hey)', '짠해' 등의 곡에서 경상도 사투리로 랩을 하고 있는 사이먼디와, 대표곡 '봉숙이'를 프랑스어처럼 들리는 사투리로 노래한 장미여관은 작사가인 MC 김이나에게 "양 팀의 쇼맨 모두 언어를 다룰 줄 아는 기술이 있다"는 찬사를 들었다. 또한 자신들의 슈가송을 직접 프로듀싱 하며 재탄생 시킨 것으로 알려져 역주행송 대결에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방송은 22일 오후 10시 50분.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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