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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방원과 정도전이 성균관에서 마주했다.
모든 문을 봉쇄한 이방원은 문 앞에 서서 부하들을 시켜 "정도전 나와라"고 외치도록 했다. 이에 이유를 묻자 이방원은 "역사를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삼봉이 쥐새끼처럼 도망 가야지요"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냈다.
정도전은 도망을 택하지 않고 이방원에 서찰을 보내 "조용히 좀 해라. 곧 나갈것이다"라는 말을 전하며 스스로 문앞으로 걸어나갔다.
기사입력 2016-03-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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