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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대부가 나가신다"…이경규, '마리텔' 13일 생방송 출격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6-03-13 11:38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가 인터넷 개인 방송에 도전한다.

이경규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23번째 인터넷 생방송(MLT-23)에 출연해 실시간으로 네티즌과 소통할 예정이다. 데뷔 30년을 훌쩍 넘긴 예능계의 대부이자 수많은 프로그램을 이끈 베테랑 진행자로서, '예능인의 무덤'이라 불리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경규와 함께 새로운 출연자로 모델 송경아와 디자이너 박승건이 합류한다. 박승건은 공효진, 이동휘 등 최고의 패셔니스타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패션계에서 국내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송경아와 박승건은 방송 전부터 SNS를 통해 모델을 지망하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지막 새로운 출연자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2회 우승 경력이 있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격투기 방송을 선보일 추성훈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사랑이와 함께 출연해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추성훈은 이날 방송에서 진정한 '파이터'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기존 출연자로는 방송인 김구라와 파티시에 유민주가 출격한다. 인터넷 생방송은 13일 다음 팟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TV 본방송은 19일 전파를 탄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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