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전수진이 '태양의 후예'에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극중 전수진이 연기하는 리예화는 고려인으로, 다니엘(재스퍼조)을 따라 산전수전을 겪으며 간호를 익힌 '피스메이커'의 최연소 베테랑 간호사다. 가족이 몰살당한 뒤 다니엘과 함께 살아가는, 아직 캐릭터의 사연이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은 베일에 싸인 인물.
특히 전수진은 고려인 말투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데, 이는 꾸준한 연습으로 얻어낸 결과이기에 눈길을 끈다. 전수진은 고려인인 리예화를 연기하기 위해 전문 선생님을 두고 특유의 고려인 말투를 익혔다는 후문.
한편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한 차례 김은숙 작가와 인연을 맺은 전수진은 '태양의 후예'에서 또 한 번 부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