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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장수원, 거북 관찰하다 '거북목증후군' 호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3-10 23:46


배우학교 장수원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배우 장수원이 동물 관찰 수업 대상으로 거북을 골랐다가 거북목 증후군에 괴로워했다.

10일 tvN 예능 '배우학교'에서 박신양은 제자들과 함께 동물원을 찾았다. 박신양은 "잘 관찰하면 특징이 보일 것"이라며 한 명당 3종류의 동물을 관찰하고, 이를 표현해볼 것을 지시했다.

박신양은 "이건 내가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지루함과 싸워라. 그만두지 마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배우학생들은 각기 여러 동물들을 관찰하며 동물들의 행동 따라하는 연기 수업을 시작했다.

장수원은 박두식과 함께 동물들을 관찰하던 중 거북이 앞에 섰다. 장수원은 일단 거북이에 빙의된 기세로 거북이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바닥에 네 발로 엎드려 거북이가 기어가는 듯한 포즈를 취하던 장수원은 목을 움켜쥐며 '거북목 증후군'을 호소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장수원은 이어 원숭이를 관찰한 끝에 펼친 원숭이 연기에서 박신양의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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