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억' 이성민 "첫회 4% 예상, '시그널' 반만 나와도 좋겠다"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3-10 15:16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렸다. 이성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다. '마왕', '부활' 등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 만의 차기작인 '기억'은 '시그널'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3.10/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이성민이 '기억' 첫 회 시청률을 4%로 예상했다.

이성민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극 '기억' 제작발표회에서 예상 시청률 질문에 "'미생' 때는 3%면 충분하다더라. 그때만 해도 3%면 잘 나오는 거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이성민은 "근데 지금 '시그널'이 10%가 넘더라. 제 아내가 '시그널' 하는 날은 난리가 난다"라며 "그래서 '기억'은 예상을 못하겠다. 저희끼리는 4%만 나와도 괜찮은 거 아니냐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작은 '시그널' 반만 나와도 좋을 것 같다"라며 "저희 드라마가 굉장히 재미있기 때문에, 첫 회 그 정도만 나와도 힘을 받아서 후반에는 '시그널' 넘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다. 여기에 이성민(박태석 역)을 둘러싼 두 여자 김지수(서영주 역)와 박진희(나은선 역)의 스토리가 드라마의 감성 지수를 한껏 높일 것을 예고했다.

'마왕', '부활' 등 대작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차기작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기억'은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에 '시그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