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괴물' 이하이의 주옥 같은 트랙 만든 '신의 손' 누구?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3-09 21:0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하이가 발표한 하프 앨범 'SEOULITE'의 더블 타이틀곡 '한숨'과 '손잡아 줘요'가 공개되자마자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8개국 아이튠즈 메인 음반 차트인 톱 앨범즈 부문 1위에도 올랐다. 이와 함께 '음원괴물' 이하이를 만든 숨은 조력자, 프로듀서 로빈(ROVIN)에 대한 관심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9일, 더아이콘티비(The ICONtv)는 '손잡아 줘요'의 프로듀싱을 맡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곡가 겸 프로듀서 로빈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봄부터 더아이콘티비에 출연하기 시작한 로빈은 이하이 1집은 물론 악동뮤지션, 윤하, 아이콘의 '웰컴백', '왜 또' 등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다. 로빈은 더아이콘티비 영상을 통해 가수 이하이에 대해 "모험도 좋아하지만 원래 잘하는 스타일의 곡은 더욱 잘 소화해 안심이 되는 아티스트"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상에는 YG 엔터테인먼트 작업실과 집을 배경으로 로빈의 19년 전 가수활동 시절의 모습, YG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 쌍둥이 아빠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 등 친근하고 진솔한 모습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더아이콘티비(The ICONtv, http://www.theicontv.com)는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인물과 장소를 찾아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컬쳐 미디어 기업(Culture Media Company)이다. 프로듀서, 스케이트 보더, 토이 디자이너 등 수면 위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문화를 직접 만들어 나가고 있는 다양한 컬쳐피플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밴드 혁오, 배우 남주혁, 이성경 등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 더아이콘티비를 통해 소개된 영상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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