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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프리카TV가 바둑기사 이세돌과 바둑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의 바둑 대국을 중계한다.
특히 BJ프로연우(afreeca.com/goingceo)는 지난 해 5월 말부터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한 조연우 초단으로, 지난 해 12월 이세돌과 커제의 대국 중계 방송을 전하며 누적 시청자수 22만명을 끌어모아 눈길을 끌었다. 조연우 초단은 이세돌 9단의 대국 중계도 '승부'에 초점을 맞춰 긴장감 넘치게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BJ프로연우는 대국 중계에 앞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프로그램인 '알파고'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낱낱이 파헤쳐 바둑스타일을 사전 분석하는 방송도 8일 오후 10시에 내보낸다고 밝혔다.
AI 전문가와 함께 하는 바둑 중계 채널도 있다. 바둑의 덤에 대한 통계적 분석과 빅데이터로 AI 기반을 연구하는 김진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데이터 MBA 주임교수와 손근기 5단이 방송을 진행한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9일부터 총 다섯 차례 대결을 벌인다. 우승상금은 100만 달러(환율 고정 11억원)이며 알파고가 승리하면 상금을 유니세프(UNICEF)와 STEM(과학ㆍ기술ㆍ공학 및 수학) 교육 및 바둑 관련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 9단은 우승 상금 외에 다섯 판의 대국료 15만 달러(1억 6500만원)와 판당 승리 수당 2만 달러가 별도로 책정돼 있어 5승을 거뒀을 경우 10만 달러(1억 1000만원)의 승리 수당을 더 챙길 수 있다. 만일 이 9단이 5전 전승을 거두면 최대 13억 7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