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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한국에서 강제추방된 방송인 에이미가 미국 법정에 서게 됐다.
에이미 측은 허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허 씨는 "서로 밀치는 정도였으며, 에이미가 큰 부상을 당했다면 나에게도 상처나 부상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어려운 상황이던 에이미를 도와줬고 수 차례 집에서 나가달라는 요청에도 이를 들어주지않아 이렇게 됐다"고 주장했다.
허 씨의 "에이미는 약을 많이 복용한 날에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약에 취했으며, 거실에 약들을 방치한 채 짧은 옷을 입고 잠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황 씨의주변인들에 따르면 "에이미가 황 씨 집에 머누는 첫날부터 부부사이에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집행유예기간 중 또 한 번 물의를 일으켜 강제 출국 명령을 받았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