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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혜진기자]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이라 불릴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 클로이 모레츠, 작년 영화 '캐리'로 방한함에 이어 통합 세번째로 한국에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의 주 목적은 모델을 맡게 된 FPS 게임의 프로모션을 위한 것이었지만 그녀는 한국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tvN 'SNL코리아7', '문제적남자', KBS2 '연예가중계'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을 섭렵했습니다. 다소 빡빡한 일정에도 풋풋한 웃음을 잃지 않았던 클로이 모레츠, 그녀의 4박 5일의 '열일' 발자취를 패션으로 따라가 보았습니다.
#에릭남과 V앱 '편안한 포인트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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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L코리아7' 민클로이는 '색동 한복 며느리룩'
고운 한복을 입은 클로이의 모습. 이 한복은 시댁을 방문한 며느리들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색동 저고리입니다. 머리를 곱게 뒤로 빗어넘긴 클로이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 속 민소희로 분해 김치 싸대기를 때리며 과감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리얼 시월드를 연기하는 열정적인 표정까지, 막장 드라마 속 며느리들의 모습과 유사한 듯해 웃음을 자아냅니다.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바로 이 한복에 대해 "정말 좋았어요! 작년에도 한복을 입었었는데, 전통적인 것이라면 뭐든지 좋아해요"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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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감성 '멜빵 팬츠&스트라이프 셔츠'
10대 소녀감성이 가장 드러난 'SNL코리아7' 촬영 당시의 또 다른 패션. 블랙컬러의 멜빵 데님 팬츠와 스트라이프 밀착 티셔츠로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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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나들이&인터뷰 일정엔 '세련미 도트 블라우스'
KBS2 '연예가중계' 게릴라 데이트 차 인사동에 방문한 클로이의 모습. 눈에 띄는 도트 패턴의 블라우스로 세련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어모았습니다. 단추를 서너개 풀어 답답하지 않게 연출해 완연한 봄날씨에 걸맞는 룩을 연출했네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도 블라우스를 활용했으며 옆으로 살짝 가르마를 탄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지적인 매력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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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남'들과는 '로맨틱 블라우스'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촬영 중 인증샷을 찍은 클로이. 이날은 리본 네크라인 디테일이 가미된 블라우스로 더욱 로맨틱한 느낌 연출했습니다. 배우 하석진, 블락비 박경 등 '뇌섹남'들과 함께여서 그런지 짙은 메이크업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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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셔니스타 어워즈 '핑크소녀'
클로이 모레츠는 패션 어플리케이션 셀럽스픽과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이 공동 주관한 2016 셀럽스픽 글로벌 패셔니스타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시상 당시 인디핑크 컬러의 맨투맨과 더욱 옅은 파스텔핑크 모자를 믹스매치한 핑크 톤온톤 룩을 연출해 사랑스러운 매력 뽐냈습니다.이날 소감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실제로 "한국에서 파스텔 컬러에 영감을 얻었고. 핑크에 빠지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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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패션 '신비주의 중무장'
다소 빡빡했던 일정 탓인지 온몸을 꽁꽁 싸맨 출국패션을 선보인 클로이 모레츠입니다. 브라운 계열의 두꺼운 호피무늬 퍼 코트에 블랙 레깅스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성숙한 느낌을 풍기는 룩을 연출한 그녀. 이너 아이템으로는 핑크 컬러 맨투맨 셔츠를 매치해 나이 다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얼굴을 반쯤 가린 모자 역시 핑크 계열로 컬러 톤을 통일한 모습. 핑크를 좋아하게 됐다더니 공항패션 역시 핑크 포인트를 적절히 활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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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풋풋했던 작년 방한때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운동복 차림이 너무나 잘 어울리던 작년의 클로이 모레츠는 일년 사이 더욱 성숙해져 돌아왔네요. 앞으로 더욱 매력있는 숙녀로 성장하게 될 그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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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100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