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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송하윤(30)이 '소하윤'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다작 중이다.
송하윤은 "예를 들어 10일 정도 시간이 비면 회사에서 '단막극하면 되겠네'라고 한다. 드라마 중반에도 짬이 나면 단막극도 한다. 최근에 가장 오래 쉰게 '금사월' 들어오기 전 5일, 발리 여행이 전부"라고 밝혔다.
'너무 혹사시키는 것 아니냐'고 묻자 송하윤은 "사실 JYP에 오기 전에 일 년에 한 두 작품 밖에 못했다"라며 "그래서 회사 계약 할 때 '바쁘게 몸 부서지게 일하고 싶다'고 했었다"고 실상을 고백했다.
이후 송하윤은 "그럴 때면 예전에 일이 없었을 때를 생각한다. '힘들다' 하다가도 '지금 무슨 생각하는거야' 싶다"라고 다시금 각오를 다졌다.
120부작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 이어 51부로 막을 내린 '내 딸, 금사월'까지. 연달아 장편 드라마를 했기에 쉬고 싶기도 할 법하다.
'드라마 끝나고 하고 싶은 것은 없었냐'는 질문에 송하윤은 "지금도 연기를 하고 싶다. 체력이 아직 회복이 안 됐는데 그래도 계속 촬영장에 있고 싶다. 촬영장의 공기는 일상 할 때랑 분위기가 다르다. 계속 있고 싶다"라고 말해 아직도 뜨거운 타오르는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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