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 할매 래퍼8인+진짜 래퍼8인+MC2인 확정(공식)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3-08 15:4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JTBC '힙합의 민족' 라인업이 완성됐다.

8일 JTBC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배우 김영옥, 양희경, 이경진, 이용녀, 문희경, 국악인 김영임, 에어로빅강사 염정인, 그리고 엠넷 '쇼미더머니' 출신의 할매 래퍼 최병주가 '합힙희 민족'의 할매 래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은 '무한도전'에 출연해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눈길을 끈 인물, 최병주는 '쇼미더머니4'에 1차 예선에 참여해 '힙합 할매'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는 참가자다. 뿐만 아니라 배우, 국악인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할매 래퍼'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또한, MC 스나이퍼, 피타입, 한해, 릴보이, 치타, 딘딘, 키디비, 몬스터엑스 주헌이들에게 랩을 가르칠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쇼미더머니'를 연상시킬 만큼 쟁쟁한 래퍼들의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의 MC이자 심사위원을 맡았던 산이는 신동엽과 함께 MC로 호흡을 맞춘다.


'힙합의 민족'은 8명의 할머니 래퍼가 랩배틀을 펼쳐 최후의 우승자 1인을 뽑는 시즌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할머니 래퍼들은 각각 8명의 힙합 프로듀서 팀과 매칭, 무대를 준비해 매주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할머니 래퍼들의 무대는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할머니 래퍼들의 나이는 50~80대, 다양한 직업군의 할머니로 구성됐고 힙합 프로듀서들 또한 실력파들이 대거 참여,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힙합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말에서 4월초 방송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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