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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귀향'이 오는 11일 미국 LA, 달라스에서 극장 상영을 확정함과 동시에 한국 영화 최초로 '애플TV 아마존TV 내 KORTV'를 통해서 미국, 캐나다, 영국 3개국에서 디지털 상영을 확정했다.
한편, '귀향'은 디지털 상영과 동시에 11일부터 미국 LA CGV와 달라스 Cine Oasis에서 동시 극장 개봉한다. '귀향'의 해외 배급사인 '엠라인 디스트리뷰션' 손민경 대표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등 북미 전 지역 및 해외 극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개봉관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와우픽쳐스 남기웅 배급팀장은 "'귀향'의 다양한 방식의 해외배급 판로 개척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권과 평화의 도구로 사용되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귀향'은 지난 24일 국내 개봉한 이후,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대만 등 각국에서 한인 공동체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상영 요청 문의가 쇄도했다. 또한, 하버드, 예일 등 유수의 대학에서 한인학생과 교수들이 상영회를 요청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