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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촬영 현장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직접 방문했다.
리퍼트 대사는 영화의 스토리뿐 아니라, 한국전쟁의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해 촬영현장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생애 처음으로 영화 촬영현장을 방문했다는 리퍼트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영화 속에서 맥아더 장군 역을 연기한 리암 니슨의 이름이 새겨진 의자에 싸인을 하는가 하면, 자유롭게 기념촬영을 하는 등 연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촬영장을 떠나기 전 손수 준비한 기념품을 전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선물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해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