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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김주혁이 영화 '공조'로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극비리에 공조수사에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 김주혁은 남북 공조 수사팀이 쫓는 탈북범죄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을 맡아 현빈, 유해진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최근 로맨틱 코미디 영화 '좋아해줘'를 개봉한 김주혁은 손예진과 출연한 영화 '비밀은 없다',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영화(제목 미정), 고수와 호흡을 맞춘 스릴러물 '이와 손톱' 등 올해 개봉하는 영화 4편의 촬영을 마쳤다.
지난달 28일 '이와 손톱'을 크랭크업한 후 곧바로 '공조' 출연을 확정지은 김주혁은 액션 연기와 북한 사투리 연습에 매진하며 '공조' 촬영을 준비 중이다.
김주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공조'에서는 야누스적인 김주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개봉 예정인 다수의 영화들에서 꾸준히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김주혁의 올해 충무로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