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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제 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오는 10일 CGV청담씨네시티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16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모든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5천원에 볼 수 있다.
'헤일, 시저!'는 코언 형제 감독의 작품으로, 제66회 베를린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되며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1950년대 전성기를 구가하던 할리우드 영화판을 배경으로, 당대 최고의 대작 '헤일, 시저!'를 촬영하던 도중 무비 스타 '베어드 휘트록'이 납치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에디 매닉스'가 영화판 베테랑들과 벌이는 스캔들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지 클루니, 스칼렛 요한슨, 틸라 스윈튼 등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친숙한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헝거'는 스티브 맥퀸 감독 영화로, 북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투쟁하며 굶어 죽었던 보비 샌드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보비 샌드로는 마이클 패스벤더가 열연, 신념을 위해 파란만장한 삶을 살며 저항의 아이콘이었던 보비 샌드를 실감나게 표현해 냈다. 헝거는 GV도 기획돼 있다.
CGV청담씨네시티 김성환 CM은 "도심 속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라는 지리적인 이점과 패션 피플들이 많은 지역 특색 때문인지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