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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김성령이 SBS 드라마와 찰떡궁합인 필모그래피로 오늘(5일) 밤 첫 방송될 <미세스 캅2>를 향한 관심과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3일(목), <미세스 캅2>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추적자>, <야왕>, <상속자들>을 거쳐 <미세스 캅2>의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으로 돌아온 김성령의 필모그래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스스로 빛나고픈 욕망이 강한 <추적자>의 '서지수'부터, 럭셔리한 연상녀의 아이콘이 된 <야왕>의 '백도경', 독한 듯해도 빈틈 많고 여린 여인인 <상속자들>의 '한기애'까지, 작품 속 그녀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그녀의 파격 변신에 누리꾼들도 힘찬 응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성령이 출연했던 SBS 작품들이 작품성이나 화제성에 있어 좋은 평가를 얻었다는 점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박경수 작가의 탄탄한 필력을 세상에 알린 <추적자>부터 한 남자와 여자의 사랑과 배신, 복수를 처절하게 그려낸 <야왕>, 대한민국 대표 스타를 대거 배출해낸 <상속자들>까지, 그녀가 출연한 세 작품은 열띤 반응 속,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성령은 남녀노소 모두 사랑하는 여배우로, 특히, 세대불문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서 매 작품 화제를 몰고 다닌다. 이번 작품에서 역시 '유능한 형사'와 '스타일리시한 여성'의 모습을 균형 있게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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