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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만화가 윤태호가 300명의 청중들과 호흡했다.
한편, 그림을 본 MC 김제동은 "실례지만 이장 캐릭터가 굉장히 작가를 닮은 것 같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태호 역시 "미생'의 '장그래'에는 차마 저를 투사할 수 없어서 이장 캐릭터에 투사해봤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태호 작가는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만화 속 인물들처럼 자신의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청중들에게 "잡을 수 없는 것을 의도하는 게 욕심이고,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떤 길을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꿈이다"고 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노력하는 과정 자체는 욕심으로 볼 수 없다"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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