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령이 "대한민국 아줌마들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화려한 미모와는 대비되는 허당스러운 성격, 그러나 실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을 연기한 김성령은 "일하는 워킹맘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가족의 희생이 있을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미세스 캅 2'는 아줌마라는 이미지가 그려질 것 같다. 아줌마라고 하면 대한민국을 이끄는 힘이 있지 않나? 이번 작품에서도 강렬한 여자, 아내,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상한 두뇌와 수려한 언변으로 정보를 손쉽게 얻고, 그렇게 얻은 정보를 이용해 상대를 잔인하리만치 뒤흔드는 지상 최고의 냉혈한 이로준을 연기한 김범은 "'미세스'에 치중된 작품은 아니다. '미세스'가 아닌 '미세스 캅'에 치중을 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