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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1990년대 '많이많이' '비련' 등 히트 댄스곡들을 보유하고 있는 구피가 원년 멤버들인 신동욱, 박성호, 이승광까지 3인 체제로 11년만에 앨범 발매 및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그간 박성호는 유명 아이돌, 가수 및 OST 작곡가로 이승광은 보디빌더 및 개인 사업으로 각자 활발한 활동 중에 있었으며 특히 신동욱은 최근 슈퍼스타K 출신 신예 고나영의 데뷔를 만들어 낸 제작자 및 영상감독으로 분주하게 지냈다.
이번 구피의 새 앨범의 프로듀서이자 맴버인 박성호는 새로 발표될 음반에 대해 "단지 과거 구피를 기억하는 추억의 팬들뿐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10대까지도 좋아할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다. 외국의 경우 환갑이 넘은 나이의 밴드나 그룹이 퇴물 취급이 아닌 신세대들에게도 사랑과 존경을 받는 것처럼 우리 역시 잠깐의 이슈가 아닌 음악성으로도 인정받는 선배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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