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유이 "싱글맘 연기 고민 많았다"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6-03-03 14:34 | 최종수정 2016-03-03 14:35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가 3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포토타임 때 유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멜로 드라마.
이서진, 유이, 김동건, 박정수, 이휘향, 정경순, 김광규, 김유리, 김영필 등이 출연한다. 5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3.0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유이가 '싱글맘'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유이는 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극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서 "싱글맘 연기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이는 "오히려 딸로 나오는 은성이(신린아)랑 떠들면서 촬영하니까 편하더라"라며 "사별한 설정인데 납골당에서 남편 사진을 보니까 저절로 감정이 나오더라.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나눈 덕인 것 같다. 많이 도와주셨다"라고 말했다.

유이는 어린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맘' 강혜수로 파격 변신을 꾀한다. 오래 전 남편을 잃고 남편이 남긴 빚까지 떠안은 채, 고단하게 삶을 꾸려가지만 힘든 나날 속에서도 어린 딸을 위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편,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절박하고 아련한 멜로 드라마. 오는 3월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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