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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현주가 '애인있어요'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가진 쌍둥이 자매 독고용기와 도해강이라는 캐릭터를 같은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해 1인 2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이뿐만 아니라 김현주는 극 중 최진언(지진희 분)과의 가슴 아픈 사랑을 이어가는 도해강의 애틋한 심정을 깊은 내면 연기로 표현해내며 일명 '갓현주'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낼 만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