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MMORPG '블레스', 2016년 2월 '이달의 지랭크' 수상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2-28 13:09


지난 25일 열린 2016년 2월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의 '블레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의 한재갑 대표(오른쪽)가 OGN 남윤승 국장. 사진제공=OGN

온라인게임이 오랜만에 '이달의 지랭크(G-Rank)'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5일 서울 CJ E&M센터에서 열린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MMORPG '블레스'(BLESS)가 2016년 2월 가장 화제를 모은 게임으로 선정됐다.

'블레스'는 7년간 7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언리얼 엔진3 기반의 대작게임으로, MMORPG 본연의 재미와 협력, 경쟁 등의 요소가 잘 조화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진영간의 전쟁과 진영내 정치적 갈등이 잘 표현된 핵심 콘텐츠 RxR과 몰입감을 주는 스토리, 다양한 던전, 채집과 제작 등이 녹아든 것이 게임의 주요 특징이다.

'블레스'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함과 동시에 PC방 사용시간 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랭크 심사위원단은 온라인 MMORPG 팬들에게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작게임으로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준 점을 시상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네오위즈 블레스스튜디오 한재갑 대표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받는 상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지랭크'에선 10명의 심사위원단이 독창성과 작품성, 화제성 등의 분야를 평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게임을 선정해 매달 시상식을 진행하며, 매년 연말에 1년을 결산하는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8일 '블레스'의 신규 콘텐츠 '바젤 협곡'을 업데이트 했다. '바젤 협곡'은 상위 레벨 이용자를 위한 신규 사냥터로, 3인 이상 파티(팀 플레이)를 요구하며 평소 구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보상 아이템과 명예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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