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허경환 “김지민에 호감 있었지만…과거 때문에 어려워”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2-28 12:47


해피투게더 김지민 허경환

개그맨 허경환이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호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신은 공평해' 특집에서는 개그맨 장동민, 허경환, 박휘순, 개그우먼 오나미,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예전에 김지민과 같이 개그 코너를 할 때 호감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지민이가 괜찮았다. 그 당시 순수하고 착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허경환은 "나는 고지식하다. 과거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선을 넘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지민은 "과거조차 안아줬어야 한다"면서 "나는 허경환에게 그런 느낌 전혀 없었다. 그 당시 만나는 여자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오나미는 "뭐냐. 둘이 뭐냐"고 질투심을 드러냈고, 김지민은 "미안하다"면서 "나도 이 분의 연애사를 다 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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