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DIMF 창작뮤지컬지원사업'에 선정된 다섯 작품을 발표했다.
우리 전통 연희를 모티브로 한 '선택', 독일의 전설을 새롭게 꾸민 '로렐라이', 우리 정서가 그득한 '장 담그는 날', 노비 출신의 호월의 이야기를 담은 '조선연애술사'', 연애 7년차 커플의 로맨틱 코미디 '우당탕탕 열애기' 등 5편이다. 이 다섯 편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열리는 제10회 DIMF 기간 중 초연되며, 이가운데 'DIMF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 상'을 수상한 작품은 내년 제11회 DIMF의 공식초청작으로 재공연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각 단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경쟁력 있는 작품은 미국, 중국 등 DIMF의 해외연계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