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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한채아
이날 한채아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저녁을 함께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한채아는 친구들에게 "내가 35살이 될 때까지 혼자 살고, 시집을 못 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어 한채아는 '90년생 남자가 만나보고 싶어한다'라는 친구의 말에 기막혀하다가도 "90년생도 괜찮다. 27세부터는 남자로 인정한다"라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한채아는 '연애할 때 몰래 데이트 하는 게 불편하지 않나'라는 친구의 질문에 "내가 불편한 것보다 자기도 돌아다니는 거 안 좋아한다고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나 때문이라고 하더라"라고 씁쓸하게 대꾸했다.
또 한채아는 "상대도 벚꽃 구경하고 싶고, 스키장 가고 싶어한다"라며 "나 때문에 못하니까 '너 때문에 그랬지'라고 말한다. 나로선 미안하고, 그러다보니 오래 가지 못한다"라고 되새겼다.
이날 방송에서 한채아는 "연말 시상식 후 집에 오자마자 세수하고 동네 횟집에서 소주마셨다"라고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