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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새주말극 '가화만사성' 김소연과 이상우의 공항 첫 만남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같은 버스에 탄 봉해령(김소연)과 서지건(이상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봉해령은 근심이 가득한 듯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시어머니 장경옥(서이숙)을 마중 나갔던 봉해령의 모습. 이에 봉해령이 왜 혼자서 버스를 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봉해령을 바라보는 서지건의 표정이 포착돼 흥미를 돋우고 있다. 헤드폰을 낀 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위를 올려다보는 서지건의 표정에 호기심이 가득 담긴 것으로, 그가 혹 첫 눈에 반한 것은 아닌지 관심을 모은다.
이는 지난 22일 인천 국제 공항에서 촬영한 봉해령과 서지건의 첫 만남 장면의 스틸로, 이날 하루 종일 함께 촬영한 김소연과 이상우는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며 환상의 연기호흡을 자랑했다. 잠깐의 휴식시간에 소품으로 준비된 핸드폰을 활용해 함께 셀카를 찍으며 서서히 친분을 드러낸 이들은 추운 야외촬영에 난로를 공유하며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현장을 훈훈함으로 가득 채웠다는 후문.
'가화만사성' 제작사 측은 "오늘 첫 방송되는 '가화만사성'에서 봉해령과 서지건의 만남이 그려진다. 앞으로 엇갈린 삼각 로맨스를 펼칠 두 사람이 공항에서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될지, 이들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 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