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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연두가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극중 자신이 연기한 '강달래' 명패를 들고 밝게 웃고 있는 이연두의 모습에서는 촬영장을 떠나는 아쉬움이 묻어나 눈길을 끈다.
이연두는 "'내 딸, 금사월'에 처음 합류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많은 선후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51부작이라는 긴 시간동안 '강달래'로 살 수 있어서 감사했다. 또 동료 연기자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연기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고, 내 안에 연기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연두는 '내 딸, 금사월'에서 섹시하면서도 백치미 넘치는 강달래를 연기, 정극과 코믹사이를 오가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극중 자매인 강래연과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매회 '한국의 패리스 힐튼'을 연상케 하는 패션센스와 완벽한 몸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