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심은경 "'널 기다리며', 그간 보여준 캐릭터와 달라 도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2-26 19:4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심은경이 영화 '널 기다리며' 출연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영화 '널 기다리며'의 개봉을 앞둔 심은경이 출연했다.

이날 심은경은 영화 '널 기다리며'에 대해 설명하며 "대중들이 기억하는 제 이미지는 '써니'와 '수상한 그녀' 속 이미지지만, 사실 어두운 장르에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 그래서 '널 기다리며'의 시나리오를 읽고, 기존에 해왔던 캐릭터와 달라서 도전해봤다"고 전했다.

이어 심은경은 "배우라면 다양하게 역할을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가를 해주는건 관객들 몫이겠지만,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사연있는 모습, 또 전과는 다른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아서 도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오는 3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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