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와호장룡'의 속편인 '와호장룡: 운명의 검'을 26일부터 독점 공개한다.
'와호장룡: 운명의 검'은 2001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의 속편이다. 원작 영화의 테마를 그대로 옮겨와 잃어버린 사랑과 청춘, 전설의 검과 구원의 마지막 기회에 대한 이야기, 무술 세계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과 악의 대결 등을 그린 무협액션물이다.
'매트릭스' 3부작, '킬빌' 1, 2편의 무술감독을 맡은 원화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양자경이 '와호장룡' 1편에 이어 유수련 역을 맡고, '엽문' 1, 2편,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의 견자단이 멍쓰자오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