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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해피투게더3'가 상승세를 탔다.
장동민은 가수 나비와의 공개 연애 이후 '국민 욕쟁이'가 아닌 '국민 사랑꾼'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알렸다. "지코가 멋있다"는 나비의 말에 질투를 해 사랑 싸움을 하고 세레나데를 불러주다 눈물 흘렸다는 에피소드는 과거 장동민에게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행적이었다.
허경환은 김지민과의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지민에게 조금의 호감이 있었다. 당시 순수하고 착했다. 하지마 나는 아주 고지식한 남자고 김지민의 과거를 다 알기 때문에 남지 못했다"는 고백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나미는 "신인시절 인터뷰를 통해 허경환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 있다. (허경환과의 가상부부 생활이) 너무너무 행복하다"며 '지금 허경환과 김지민에게 너무 화가 난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등 못말리는 '허경환앓이'를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진심도 엿보였다. 허경환은 오나미에 대한 속정을 드러냈고, 오나미는 허경환과의 가상부부 결마을 예견해보는 과정에서 눈물을 터트렸다.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은 방송이었던 셈.
네티즌들은 '완전 꿀잼', '장동민 대박', '오나미의 사랑을 응원합니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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