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판타지 액션 RPG '드래곤라자', 매출 10위권 진입하며 흥행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2-25 16:05



정통 판타지 액션 RPG '드래곤라자'의 초반 행보가 좋다.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은 비전브로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판타지 RPG '드래곤라자'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9위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출시 이후 2주만에 거둔 성과로, 첫 매출 23위에서 꾸준히 상승하며 마침내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기존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는 국내 모바일 RPG 시장에서 신규 게임으로서 10위 내에 랭크되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은 국내 흥행에 힘입어 올 상반기 중 중국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작 소설이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일본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어 '드래곤라자' 역시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코조이 인터내셔널 이재원 게임사업본부장은 "구글플레이 출시 이후 매출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여 내부 반응 역시 매우 고무적이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운영 정책으로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며, 중국 시장 진출도 차질 없이 준비하여 글로벌 게임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드래곤라자'는 원작 판타지 소설이 200만부 판매를 기록한 국내 최고 판타지소설 '드래곤라자'를 바탕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특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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