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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측이 원작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밝힌 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제작진이 드라마를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한다고 밝혔지만 제작진으로부터 연락 한 통 받지 못했기 때문에 드라마가 어떤 내용으로 제작되는지 알 수 없었다"며 "시나리오 공유를 요청하자 '드라마 대본의 철통보안'이라는 이유로 원작자인 제게도 6화 이후로 공유가 되지 않았습니다"고 토로했다.
또한, 드라마의 엔딩에 관련해서 "14화 촬영 직전, 원작과 다른 엔딩을 해달라고 했지만, 엔딩 내용은 물론이고 연출마저 흡사했고, 저는 이 부분에 항의하며 엔딩을 다르게 하라고 재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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