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2년만에 지상파 드라마 첫방 최고 시청률 경신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기록이다.

KBS2 새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지난 2년간 지상파 주중 미니시리즈 첫 방송 시청률 기록을 깼다. 24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는 14.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년 간 지상파에서 방송된 미니시리즈 사상 최고치다.

방송 전부터 100% 사전제작, 최초 한중 동시 방영 등 다양한 이슈로 화제를 모았던 '태양의 후예'는 첫방송부터 직진 전개와 훌륭한 퀄리티로 몰입도를 높였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트렌디하고 솔직한 대사는 청량감을 선사했다. 유시진(송중기) 대위와 서대영(진구) 상사의 '다나까' 어법은 벌써 유행어가 될 기세다. 또 진짜 사나이로 돌아온 송중기와 할 말 다하는 시원한 성격의 송혜교의 케미도 돋보였다. 진구와 김지원 커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 역시 기대를 높였다.

시청자들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다', '명불허전 송중기', '진구에게 설레였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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