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유재석, 산다라박-정일영 발연기에 "엉망진창"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2-24 18:12


슈가맨 정일영

유재석이 '슈가맨'에 출연해 걸그룹 투애니원 산다라박과 가수 정일영의 발연기에 독설을 날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이하 '슈가맨')에서는 가을동화 OST '기도'의 정일영, '그녀의 연인에게'의 K2 김성면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을 대신해 일일 MC로 김제동이 출연했고, 김제동은 정일영에 "가을동화 원빈의 명대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일영은 부담스러워했고, 산다라박은 "내가 송혜교 역을 해주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정일영은 연기를 시작 못했고, 유재석은 "좀 하시면 안 되냐. 여기 송혜교가 기다리고 있다"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산다라박은 정일영이 "얼마면 돼?"라고 하자 "얼마나 줄 수 있는데요? 나 돈 필요해요"라고 발연기를 선보였고, 유재석은 "엉망진창이다. 못 보겠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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