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아나운서, EBS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 DJ로 방송 복귀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6-02-24 10:08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최윤영 전 MBC 아나운서가 2016년 개편을 맞아 새롭게 편성된 EBS FM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의 진행자로 나선다.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은 교육전문가를 초대해 심리, 학습상담, 진로 및 적성, 학교 탐방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교육정보 프로그램이다. 생방송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실시간 맞춤형 상담 등을 제공하고, 청취자와의 소통을 통해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을 둔 최윤영 아나운서는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이 운명과도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앞으로 지금까지 아이를 키우면서 얻고 깨달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밝고 따뜻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99년 SBS '한밤의 TV연예'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방송생활을 시작한 최윤영 아나운서는 2001년 MBC 아나운서국에 입사해 '생방송 아주 특별한 아침', '오늘아침', '주말 뉴스데스크', 'W'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2년 육아에 전념하고자 MBC를 퇴사한 후 전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라디오 행복한 교육세상'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첫 방송 되며, EBS FM(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suzak@sportschosun.com·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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