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정일영 vs 김성면, 폭발적인 고음대결…유재석 "고음할 땐 왼쪽 다리 든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2-24 08:25 | 최종수정 2016-02-24 08:26


'슈가맨' 정일영 김성면

'슈가맨' 정일영과 김성면이 고음 대결을 펼쳤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는 가을동화 OST '기도'의 정일영, '그녀의 연인에게'의 K2 김성면이 슈가맨으로 출연해 에일리와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무대를 꾸몄다.

이날 MC들은 정일영과 김성면에게 고음 대결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헬로윈(Helloween)의 '어 테일 댓 워즌트 라이트(A tale that wasn't right)를 열창했다. 정일영과 김성면의 소름 끼치는 고음 대결에 MC와 방청객 모두 환호를 보냈다.

이에 유재석은 "웬만하면 들어서 한 번 해보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 난다"고 말했지만, 고음 요청이 쏟아지자 '쉬즈 곤(She's gone)'을 불렀다.

유재석은 한쪽 다리까지 들어 올리며 고음을 내질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유재석은 "고음이 올라 갔다"고 뻔뻔하게 우겨 웃음을 안겼다.

이 모습을 본 김제동은 "왜 나무 밑에서 왼쪽 다리를 드냐"고 핀잔했고, 김이난도 "왜 영역 표시를 하는 거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원래 고음 올라갈 때 나의 버릇이다"라고 끝까지 우겨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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